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시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높이 30.5cm짜리 ‘스텝 박스’를 오르내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한가위 확∙찐∙살 확 빼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추석 연휴 과식으로 살이 찐 시민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100명의 참가자가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으로 체력을 측정했다. 이들은 전문 운동 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각자 체중을 감량하고, 내달 10일 체력을 재측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