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각)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비판하며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매우 이상한 일들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그들은 매우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서한을 보내 ‘희토류’ 생산과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해 수출 통제를 하겠다고 통보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