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이 성장 정체 구간에 접어들면서, 대표주자인 ‘당근마켓’과 ‘번개장터’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근마켓은 북미 시장 진출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으로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반면, 번개장터는 사모펀드(PEF) 인수 이후 결제수수료 중심의 수익 구조 전환에 집중하며 수익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