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조원에 달하는 부채에 허덕이는 한국전력이 재무 개선을 위해 약속했던 자산 매각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지난 3년간 처분하기로 한 자산의 60%인 8400억원 규모만 매각했다. 이는 두 달 치 이자 비용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