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양국 간에 한국이 매년 250억달러씩 8년간 2000억달러(약 286조원)의 대미 투자를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워싱턴 소식통은 이날 “3500억달러 중 1500억달러는 신용 보증 등으로 돌리고, 2000억달러를 한국이 출자하는 방안”이라며 “이런 안은 미국 측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