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와 클라우드 부문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각) 공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023억달러(약146조원), 순이익 350억달러, 주당순이익(EPS) 2.8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전망치 998억900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