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한국 시각)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MLB(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3차전이 열린 미국 LA 다저스타디움. 연장 18회, 6시간 39분 혈투를 끝낸 이는 이번에도 프레디 프리먼(36)이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다저스에 승리를 안긴 프리먼은 1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LA의 밤을 깨웠다. 다저스가 6대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