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LA FC)의 MLS(미 프로축구) 데뷔 골이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4일 댈러스와 벌인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프리킥으로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팬 투표로 뽑는 올해의 골 후보 16인에 들었고, 팀 동료 드니 부앙가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상을 아시아 선수가 받은 건 손흥민이 처음이며, LA FC 소속 선수로서도 최초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