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세계적 현대 미술관인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가 보수 공사를 위해 5년간 문을 닫기로 하면서, 임시 폐관을 기념하는 불꽃놀이 ‘마지막 카니발(Le Dernier Carnaval)’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1977년 개관한 퐁피두 센터가 한 번도 보수 공사를 하지 않아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며 2021년 초 센터 보수 공사 계획을 발표했다. 건물 외벽 석면 제거, 내부 공간 재설계, 화재 안전 조치 강화 등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2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에 시작하는 공사를 거쳐 2030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