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해 논란을 빚은 교촌치킨이 원래대로 중량을 되돌리겠다고 23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의 간장순살과 레드순살, 간장과 레드 반반순살 메뉴의 중량을 500g에서 700g으로 다시 늘려 판매한다고 밝혔다. 허니와 레드 반반순살의 중량은 500g에서 기존 600g으로 돌아간다. 닭다리살에 안심살 등을 섞어 판매하는 식으로 바꿨던 순살 메뉴의 원육 구성도 다시 닭다리살 100%로 바꾼다. 다음 달 20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