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27일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액면 분할 이후 한 차례도 넘지 못했던 ‘10만원 벽’을 이날 넘어선 것이다. ‘반도체 수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최근 잇따르는 수주 소식, 주가 부양을 위한 삼성의 자사주 매입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