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차관·LH 사장 '동시 공석'인데 16개 부처 모여 '부동산 총력전…
[땅집고] 서울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주택 공급 컨트롤타워 부재(不在)가 장기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핵심 라인인 1차관 자리가 3주째 공석이고, 주택 공급을 실무적으로 책임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 연내 선임이 어려운 상황이다. 공급정책을 지휘할 ‘사령탑’이 공백인 가운데 정부는 16개 정부 부처를 불러 모으며 주택 공급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