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How] 中, 日여행 자제령까지 내렸다… “수교 53년만에 양국 관계 최악”

오늘의뉴스

[Why&How] 中, 日여행 자제령까지 내렸다… “수교 53년만에 양국 관계 최악”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개입’ 시사 발언 후폭풍으로 중·일 갈등이 급속도로 격화하고 있다. 양국이 설전(舌戰)을 벌이다, 급기야 중국이 공식적으로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령’을 내리는 등 실력 행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충돌이 더 이례적인 것은 다카이치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말 경주에서 ‘전략적 호혜 관계’를 재확인하며 손을 맞잡은 지 보름여 만에 상황이 180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양국 관계가 수교 53년 만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시진핑·다카이치, 경주선 악수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만난 다카이치 사나에(왼쪽)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교도 연합뉴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