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건드렸다가… 역적 된 MAGA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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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건드렸다가… 역적 된 MAGA 퀸

작년 3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공화당 소속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대표적 우군으로 꼽혔던 공화당 마조리 테일러 그린(조지아) 하원 의원을 향해 ‘반역자’라는 표현까지 쓰며 공개적으로 절연에 나섰다. 핵심 배경은 워싱턴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엡스타인 문건’ 전면 공개 여부다. 엡스타인이라는 트럼프의 ‘역린’을 그린이 정면으로 건드리면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내부의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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