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이집트 대박물관(Grand Egyptian Museum)이 11월 1일 공식 개관했다. 개관이 거듭 미뤄지는 바람에 이집트 여행을 계획한 이들의 애를 태운 박물관이다. 7000년 이집트 역사를 축구장 70면 규모로 담아낸 이집트 대박물관을 제대로 보려면 70일 밤낮이 걸린다고 한다. 웅장한 박물관 건물을 멀리서 바라본 채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서야만 했던 2년 전 기억이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