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선을 치르는 칠레에서 보수 진영의 집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남미에서 경제난과 범죄 대처에 미흡한 좌파 정권에 대한 실망이 보수파 집권으로 이어지는 ‘블루 타이드(blue tide)’ 흐름에 또 하나의 나라가 추가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