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140년을 넘어서면서 전국적으로 개신교 역사 유적과 도시의 근대화 과정을 연결해서 볼 수 있는 탐방·순례 코스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구 중구의 경우 5개의 골목 투어 코스 중 ‘2코스 근대문화골목’이 개신교 순례 코스라 할 수 있다. 선교 기지가 있던 청라언덕 선교사 사택에서 출발해 교회(대구제일교회), 학교(계성·신명), 병원(제중원)이 함께 있었던 자취를 볼 수 있다. 광주 남구는 ‘선교 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림동 일대의 ‘허철선 선교사 사택’ ‘우일선 선교사 사택’ ‘선교사 묘역’ ‘오웬기념각’ 등을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