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년 교회를 가다’ 마지막회는 교회가 아닌 서울 마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류영모 한소망교회 원로목사의 대담으로 마련했다. 양화진 묘원은 한국 개신교 140년 역사의 출발점과 같은 곳. 1890년 의사 선교사 헤론이 이곳에 잠든 것을 시작으로 선교사·가족 145명을 비롯해 15국 417명이 안장돼 있다. 언더우드·아펜젤러 가족을 비롯해 한국에 개신교 신앙과 학교, 병원을 통해 근대 문명을 소개한 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