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의 군주들을 잇달아 초청하며 ‘왕실 외교’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마하 와치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은 13일 나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태국 국왕의 중국 방문은 처음이다. 전날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했다. 스페인 국왕의 방중은 2007년 후안 카를로스 1세 이후 18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