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끄지 암살 8년만에 방미… 빈살만, 트럼프와 ‘브로맨스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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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끄지 암살 8년만에 방미… 빈살만, 트럼프와 ‘브로맨스 어게인’

지난 5월 13일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찾은 도널트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회담으로부터 약 6개월 만인 오는 18일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빈 살만이 미국을 찾는 건 2018년 카슈끄지 피살 사건 이후 약 7년 8개월 만이다. /AP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실상 최고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약 7년 8개월 만에 미국을 찾아 1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부터 끈끈한 ‘브로맨스(남자들의 우정)’를 자랑했던 두 사람이 ‘카슈끄지 암살 사건’을 계기로 멀어졌던 양국 관계를 개선하려는 모습이다. 빈 살만이 미국을 찾은 것은 2018년 3월 트럼프를 만나 대규모 무기 구매 계약을 맺은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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