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12일 연금 개시 연령(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늦추는 연금 개혁을 2년여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9월 단계적 시행에 들어간 지 2년 2개월 만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연금 개혁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