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변별력 있게 출제됐던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풀 수 있는 이른바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풀리는 고난도 문항들이 곳곳에 배치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를 높였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이 상당히 까다로웠다는 분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