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인근 재개발 계획에 대해 ‘무리한 규제 완화’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시정 전반 검증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사실상 ‘서울시장 견제 국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