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에 대해 “급격한 전환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환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신차 판매의 7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인데, 업계에서는 사실상 내연기관차 퇴출을 의미한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향후 이행 과정에서 산업계 충격을 최소화하고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아닌 과감한 수요창출 정책으로 목표 달성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