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의 정치 참여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려는 것, 제 연구의 핵심입니다.” 올해 미국 맥아더 펠로십으로 선정된 재미 한국계 정치학자 한하리(50) 존스 홉킨스대 교수는 최근 본지와 화상으로 만나 이같이 말하고 “‘시민 참여’와 ‘사회 운동의 조직’이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데 필수적인 쌍두마차”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