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카르타 노선 잡아라… 하늘길 재편에 LCC ‘눈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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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카르타 노선 잡아라… 하늘길 재편에 LCC ‘눈치 싸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에 따라 독과점 우려가 있는 10개 노선이 시장에 풀리는 가운데, 알짜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관광·비즈니스 수요 덕에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우선적으로 노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미주 등 국제선과 국내선도 전략적 가치를 따져보기 위해 막판까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이하 이감위)는 이날 오후 6시 노선 재배분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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