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각국에 부과한 각종 관세의 적법성을 놓고 연방대법원이 심리에 들어간 가운데, 트럼프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미국에 기록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공장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며 “고소득층을 제외한 모든 이에게 최소 2000달러(약 286만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번 재판을 ‘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재판 중 하나’로 규정하며 연일 관세에 따른 혜택, 재판 패소 시 관세 환급 등이 가져올 파장 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