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에 ‘감독 연봉 10억원’ 시대가 열렸다.
LG는 9일 “염경엽(57) 감독과 3년 최대 30억원(계약금 7억원, 기본 연봉 총 21억원, 옵션 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KBO리그 사상 감독 최대 규모 계약으로, 김태형 현 롯데 감독이 2019년 10월 두산과 3년 28억원(연간 9.3억원)에 재계약하며 세운 기록을 6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