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올 8월 미국 빅테크 테슬라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한 안민성(36) 박사를 공대 교수로 영입했다. 옵티머스는 미끄러운 경사길에서 넘어지거나, 사람이 옆에서 로봇 몸통을 걷어차더라도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이족 보행 로봇이다. 핵심 개발자가 바로 안 박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