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구조대원들이 매몰된 작업자의 시신을 수습한 뒤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9명 중 2명은 구조됐으나 3명은 숨졌다. 나머지 4명은 아직 잔해 속에 있다. 이 중 2명은 무게 수천t의 H빔이 가로막고 있어 구조대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2명은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