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지나도 교수 직함 유지, 연구실 지원… 인재 이탈 막기 위해 관행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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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지나도 교수 직함 유지, 연구실 지원… 인재 이탈 막기 위해 관행 깨

국내 대학들은 글로벌 인재 영입뿐 아니라 기존 우수 연구진의 해외 이탈을 막기 위해 관행을 깨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대는 ‘특임석좌교수’로 황윤재(65) 경제학부 교수와 현택환(61)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특임석좌교수는 서울대가 올해 신설한 제도인데, 선정된 교수에게는 정년 65세를 넘어 70세까지 연구실과 학술 활동비를 지원한다. 재임용이 되면 75세까지도 근무할 수 있다. 기존에 확보해 놓은 특급 연구 인력들이 정년 후에도 이탈 없이 학교에 남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대는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특임석좌교수 제도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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