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 일렉트릭을 시승했다. 차종은 다르지만 두 모델 모두 조용하고 폭발적인 가속 성능이 돋보였고, 고속에서 흔들림 없이 유지되는 속도감이 인상적이다. 타이칸은 GTS, 마칸은 최상위 트림 터보 모델로 출력과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기존 모델보다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