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바꾸고 싶으면, 아마도, 과거를 써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내털리 호지스 에세이 ‘엇박자의 마디’(문학동네)를 집어 든 것은 서문 맨 마지막의 이 문장 때문입니다. 저자는 2022년 출간한 이 첫 책으로 전미도서상 후보 및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