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침체를 겪었던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시장이 반등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코닝을 비롯해 일본 아사히글라스(AGC)·니폰일렉트릭글래스(NEG) 등의 업체가 TV 시장 침체에도 생산량을 조절하며 가격 인상 정책을 유지한 데 따른 결과다. 유리기판 가격 변화는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와 업황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업체에도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