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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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몸에도 좋다”

최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개관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500만 관람객 시대’를 맞아 화제가 된 가운데,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은 사람이 실제로 예술품 원본을 보면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최근 미술관에서 에두아르 마네,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등과 같은 거장들의 원본 예술 작품을 감상했을 때 스트레스 해소, 면역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국 내 18~40세 참가자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그룹은 런던 코톨드 미술관에서 원본 작품을, 2그룹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복제품을 각각 20분간 보게 하면서 심박수와 피부 온도를 측정했다. 또 감상 전후로 타액 샘플도 채취해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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