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전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트윈스 선수단의 축하연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만찬에 참석했는데, 이를 마친 후 상경해 곧바로 식당을 찾은 것이다. 현장을 목격한 팬들에 따르면, 구 회장은 선수단을 격려하며 자정 넘어서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