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한국의 우려 알지만, 난 한국 김도 드라마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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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한국의 우려 알지만, 난 한국 김도 드라마도 좋아한다”

다카이치 사나에(오른쪽) 신임 일본 총리가 21일 도쿄 황거(皇居)에서 나루히토 천황의 임명장을 받아든 뒤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퇴임하는 이시바 시게루(가운데) 전 총리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AFP 연합뉴스

우여곡절 끝에 일본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는 취임과 동시에 굵직한 외교 무대에 잇따라 오르게 된다. 취임 5일 만인 26~2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27~29일 일본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 31일~11월 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까지 줄줄이 예정된 양자·다자 정상회담을 소화해야 한다. 그동안 역사 문제에 대한 강경 우익 발언으로 주변국의 우려를 사왔던 다카이치가 향후 총리로서 어떤 대외 정책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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