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 10일만에 공습… 트럼프, 부통령·사위·특사 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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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10일만에 공습… 트럼프, 부통령·사위·특사 다 보냈다

2년간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단체 하마스 간의 휴전이 성사 10여 일 만에 위기를 맞았다. 하마스가 빠르게 조직을 재건하고,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려는 조짐이 보이자 이스라엘이 다시 하마스 근거지를 폭격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측의 총성을 멈추게 한 자신의 ‘가자 평화 구상’ 1단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측근들을 대거 이스라엘에 급파해 ‘치적 지키기’에 나섰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0일 “스티브 윗코프 트럼프 대통령 특사와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이스라엘을 찾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났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트럼프의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합의하도록 막후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JD 밴스 미 부통령도 21일 이스라엘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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