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9월 취업자 수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숙박·음식, 도소매, 예술·스포츠·여가 등 소비 진작에 직접 영향을 받은 서비스업 중심의 증가에 그쳤고, 제조·건설업 등 ‘양질 일자리’ 기반 산업의 부진은 여전하다. 특히 전 연령대 가운데 청년층의 고용률만 하락하며 ‘구조적 고용난’은 해소되지 않은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