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양평군청 공무원 A(57)씨에 대해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며 “감찰에 준하는 조사를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소견을 밝혔고, 경찰은 필적 감정 등을 이유로 미루던 A씨의 21쪽 분량 유서 사본을 유족에게 뒤늦게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