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무부에 “나를 부당수사, 돈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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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무부에 “나를 부당수사, 돈 내놔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자기를 부당 수사했다는 이유로 현재 자신이 지휘하는 법무부에 2억3000만달러(약 3291억원)의 보상금을 요구해 ‘셀프 배상’ 논란이 일고 있다. 2기 집권 이후 언론사와 소셜미디어 기업들에서 수백억원대 합의금을 받아낸 데 이어, 이제는 정부 기관 상대로도 돈을 요구한 것이다. 미 언론은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이해 충돌”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진보 성향 시민 단체 피플포더아메리칸웨이는 트럼프를 ‘최고 갈취자(Extortionist-in-chief)’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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