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코스피 3800을 듣고 남편한테 우리집은 올해 주식으로 얼마 벌었냐고 물었더니... 대답 없이 방문 열고 나가버리네요.”(40대 주부 이모씨)
한국 증시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3800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일부 종목만 오르고 나머지는 부진한 이른바 ‘대문자 K’ 장세가 이어지면서 돈맛을 보지 못한 투자자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