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을 성사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국무부 한반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북팀’을 한국에 파견했던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미국은 유엔사와 외교 채널 등을 통해 북한에 APEC 기간의 미·북 정상 회동 의사를 타진했지만, 북한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