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짜장면 축제서 짜장면을 안 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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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짜장면 축제서 짜장면을 안 판다고?

짜장면의 발상지 인천에서 열리는 짜장면 축제가 ‘짜장면 없는 축제’가 될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온다. 짜장면을 사 먹으려면 축제 현장에서 300m가량 떨어져 있는 차이나타운까지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시식 코너라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다음 달 1~2일 이틀 동안 인천 중구 북성동 상상플랫폼 인근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짜장 OX 퀴즈, 수타 체험, 버스킹 공연, 시민 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그런데 정작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판매 부스가 마련되지 않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근 차이나타운 상인들에게 요청했는데 현장에서 판매 부스를 운영하려는 상인들이 없어서 설치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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