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600t급 잠수함 장영실함 진수식… 대통령·장관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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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600t급 잠수함 장영실함 진수식… 대통령·장관은 불참

한국 해군의 첫 3600t(톤)급 잠수함 1번함인 장영실함의 진수식이 22일 경남에 위치한 한화오션의 거제조선소에서 열렸다. 장영실함은 한국군의 핵심 전략무기이자 1번함인 만큼 대통령의 참석이 예상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진수식에 불참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방사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건조 계약 이후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장영실함은 길이 89m로 도산안창호급 잠수함(3000t급·길이 83m)보다 커졌다. 탐지 및 타격 능력과 은밀성, 생존성 등 면에서도 성능이 개선됐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RBM)의 수직발사관을 기존 6개에서 10개까지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잠수함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체계와 눈과 귀에 해당하는 소나체계의 성능을 개선해 정보 처리와 표적 탐지 능력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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