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도 보험금 청구를 전산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전산개발업체와 병의원, 보험업계 간 이견 탓에 실제 참여하는 기관의 비율은 크게 낮은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실손보험 가입 환자가 보험금을 타려 서류를 일일이 떼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가 병원 등에 실손보험금을 타고 싶다고 요청하면 보험회사로 서류가 전송돼 병원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보험금이 청구되는 방식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