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TSMC가 차세대 반도체 공정인 2나노미터(nm) 이하 진입을 위해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현지 양산 안정화를 위해 사전정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트럼프 행정부의 ‘메이드 인 USA’ 기조에 맞추기 위해 미국 공장에 최첨단 장비 반입을 대외적으로 어필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