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0일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순직 해병 특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