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終戰)에 관한 논의를 했다. 트럼프는 이날 통화 도중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지금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며 “(통화는) 장기간 진행되고 있고, 끝나는 대로 나와 푸틴 대통령이 결과물을 발표할 것이다. 이 사안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일단락지은 트럼프가 다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외교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