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가 18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페더러는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마련한 행사에 참석, 국내 유소년 테니스 선수 20명을 상대로 레슨과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페더러가 한국에 온 것은 2007년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벌인 ‘현대카드 슈퍼매치’ 이후 처음이다.